테팔 비어텐더 VB310EKR 리뷰

요새 핫하다는 테팔 비어텐더  
한번 사보았습니다.

 

자태는 훌륭합니다만  
여러모로 아쉽습니다.  
대부분이 플라스틱이어서 고급스럽지 않고  
마감의 문제인지 앞뒤로 흔들거립니다.  
저 맥주 받침 부분도 불안하게 고정되구요  
캐그를 넣으면 일단 흔들리진 않습니다. 

SK 정수기를 사용하는데 
그것과 크기 비슷합니다 
크기는 생각보다 큰 편이고 
앞뒤로 좀 뚱뚱합니다

 

처음에 나를 제일 당황시킨 하이네켄 스티커 
잘 띄어지게 되어있어서 
이거 뭐지 장난하는 건가? 했습니다만

떼니까 그냥 투명한 플라스틱이고
동봉된 맥주 호스에 하이네켄 로고가 붙어있습니다
제품 구성품에 맥주 로고 스티커가 몇개 들어있습니다
(에델바이스만 기억나고 나머지 맥주는 뭔지 잘 모르겠더라구요)
저 투명한 부분이 아닌 맥주 호스에 붙어있는 하이네켄 위에
붙이면 되는듯합니다
(하지만 하이네켄 로고가 제일 이쁘지롱)

처음에 시작할때
텐더는 1시간정도 먼저 켜 놓고
캐그는 10시간 정도 냉장고에 넣어 놓으라 했는데
캐그를 10시간 냉장고에 넣어놓았음에도 온도는 많이 안내려갔더라구요
오른쪽 온도계에 불이 안들어와 있는 것을 보실 수 있습니다.

덕분에 거품은 이렇게나 많게 뽑히네요 ㅋㅋㅋㅋㅋㅋ

총평입니다.
124,000원에 살만한 제품인지 잘 모르겠습니다
뭐 미니 냉장고 정도로 생각하면 가격 괜찮은 편이긴 합니다만
마감이나 재질이 좀 싸구려 같다는 느낌이 있습니다...

냉장 기능이 얼마나 잘 작동하는지가 관건일 것 같습니다
냉장이 잘 되지 않는다면 캐그 사다 그냥 뽑아 먹는것과 다르지 않을 것 같기 때문입니다.

가격이 조금 더 나가더라도 고급스런 느낌이 조금 더 났으면 어땠을까 하는 아쉬움이 듭니다.

아 그리고 소음도 조금 있습니다.

거슬리는 정도까진 아닌데

그래도 좀 들립니다.

 

http://emart.ssg.com/item/itemView.ssg?itemId=1000043101001

테팔 비어텐더 VB310EKR

제품은 이 곳에서 팔고 있습니다만  
아침? 새벽? 정도를 제외하면 항상 품절인 것 같습니다. 
저는 6시반쯤 주문해서 당일 배송 받았습니다.